공연 개요
- 공연명
- 달음
- 초청 플랫폼
- 바벨 뮤직 XP (Babel Music XP) / 프랑스 (마르세유)
- 일정 및 장소
- 2025.03.22. Dock des Suds
- 부대행사
- 라운드테이블 (Roundtabl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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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03.21
Grand PlateauFriche La Belle De Mai
참여 이미지
달음 바벨 뮤직 XP 공연
국제교류 경험 보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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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에이전트의 추천으로 쇼케이스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, 그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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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플랫폼은 모집 기간에 지원한 뒤 선정되는 방식입니다. 공연 당일 1박의 숙소(조식 포함), 공연 당일 저녁 식사, 일부 이동 수단 등을 지원하지만, 항공권‧숙소(추가 숙박)‧식사‧비자비용 등은 지원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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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히 현지 관계자만 모이는 자리가 아니라, 일반 젊은 층 관객도 상당히 많았습니다. 유럽 내 다양한 언론 기자들도 대거 참가해, 미디어 노출 기회가 많은 곳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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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플랫폼의 장점으로는 우선, 담당자와의 원활한 소통입니다. 현지 팀과 빠르고 정확하게 협력할 수 있어 공연 준비나 현장 대응이 수월했으며, 테크니션 1명을 함께 지원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이점이었습니다. 예산이 충분하다면 기술 스태프를 동행하여 공연 퀄리티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또한, 전반적으로 관객의 관심과 밀도가 높아 매우 활발한 페스티벌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고, 현지 언론과도 5건의 인터뷰를 진행해 아티스트 정체성과 이야기를 해외 미디어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.
한편, 단점으로는 한국에서 이 플랫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. 이번에 감사하게도 케이아츠온더고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항공권 지원을 받긴 했으나, 그 외에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경비가 많아 재정적 부담이 컸습니다. 모든 팀에게 동일한 지원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,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팀에게는 참여 장벽이 높을 수 있습니다. -
장르와 규모는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. 달음의 음악 역시 관객들이 집중해서 감상했으며,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힙합‧록‧컨트리 등 신나고 박력 있는 음악을 주로 선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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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고 느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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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아티스트와 테크니션, 플랫폼 관계자 간의 소통이 활발하고 홍보 또한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었습니다. 또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각 나라의 음악 생태계와 환경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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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멕스(WOMEX)와 비슷한 성격을 지녔지만, 워멕스는 규모가 훨씬 큰 반면, 바벨 뮤직 XP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플랫폼이었습니다. 그러나 작지만 알찬 면이 있고, 영국 기자로부터도 “굉장히 좋은 플랫폼”이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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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, 교류 의사가 있습니다. 비용 부담만 해결된다면, 달음을 알리고 공연하기에 훌륭한 플랫폼이었습니다. 유럽 언론사 다섯 곳과 인터뷰를 진행하고, 한국음악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여했습니다. 플랫폼 측에서도 저희를 적극 지원해주고, 관객들도 끝까지 관심 있게 들어주어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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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권‧숙소‧식사‧비자비용 등을 지원받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었습니다. 다행히 한국의 지원사업(항공권 지원)에 선정되어 일부를 해결했지만, 사례비가 소정이라 추가 숙박비 등은 부족했고 결국 자부담으로 해결했습니다.